여호와께 영광을(1.28)
관리자 2018-01-29 10:35:01 142

[주일 설교 말씀]

"여호와께 영광을(시 29:1~2)"

김병옥 목사

 

 

여호와께 영광을! (시편 29:1-2)

 

다윗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 외칩니다.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그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릴지어다.”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도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만든다는 뜻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원래부터 영화로우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누구의 도움이나 사람의 능력을 힘입지 않아도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영화로우십니다.

 

사람들은 헛된 영광을 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지으시되 자기의 영광스런 형상으로 창조하시고, 자기와 같이 영광스런 왕권을 맡겨 주시고, 만물을 다스리며 지배하고 정복하도록 맡기셨습니다. 그리고 위로는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담이 먼저 범죄하고, 모든 사람들 역시 그 안에서 죄를 범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은 그들을 떠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와 같이 상실된 인간을 버려두셨습니다. 그렇게 버려두신 결과 부끄러움을 영광으로 착각하게 되었으니 부끄러운 욕심, 부끄러운 정욕, 부끄러운 생활을 자랑으로 알게 되었다. 또 헛되고 썩어질 영광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솔로몬이었습니다. 그는 일평생 육신의 영광을 도모하고 살더니 헛되고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절규합니다. “먹고 즐거워 하는 일에 누가 나보다 더하였으리요 하나님이 그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나 죄인에게는 노고를 주시고 저로 모아 쌓게 하사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 주시나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2:24-26)고 했습니다. 그러기에 바울은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니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느니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8:6-8)”고 했습니다.

 

인간은 성령으로 거듭나야만 합니다.

거듭나지 아니하면 결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거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을 통하여 영광받기를 원하십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전 6:19-20) 하나님께서는 멸망당할 죄인들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려하지 않으시고, 자기 피로사신 성도들을 통하여 그리고 자기의 택하시고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신 자녀들을 통하여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가인에게서나 아합과 이세벨 그리고 아간, 가룟유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헤롯 등의 사람에게서 자기 영광을 탈환하고 마셨던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에게 영광을 돌리지 않을 경우, 다른 피조물을 통해서라도 영광을 선포케 하십니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는 일을 나타내는도다”(19:1)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도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5:16)고 하셨습니다.

 

여호와께 영광을!

사실상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안에서 구원받은 성도들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던 천군 천사들이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2:14)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11:36) 아멘. 그야말로 죄로 상실된 인간은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1:21-23)고 하는 말씀이 현대인의 심리 상태를 정확히 지적해 주고 있다. 썩어질 영광이라 함은 그 영광이 속히 시들기 때문입니다. 권불10(權不十年)입니다. 요즘처럼 역대 정권의 실세들이 날마다 줄줄이 입건되는 상황을 보며 권력무상(勸力無上)을 느껴본 적이 없습니다. 주님앞으로 나아갑시다. 하나님의 영광만이 참 영광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는 음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고 하였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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